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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갔어도(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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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균 작성일2003.08.12 조회3,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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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칠팔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히 떠오르는 옛날 대불련 활동 했던 시절의 단편과 동료,그리고 선후배님들,,

송석구 총장님을 뵙고는 옛시절 1976년 전주 송광사 JC 켐프장에서 열렸던 대불련 제4차 화랑대회때 총장님께서 사모님과 해외여행 다녀오셨다고 자랑하셨던 말씀을 전해 드렸더니(사실 해외 여행은 말 그대로 바다 바깥 제주도여행) 그때 일을 기억하시는듯 하신 송총장님.

이십칠팔년만에 만났어도 엊그제 만난 것처럼 대면 했던 서울 유덕상(76학번),전라도 소순근(74학번)법우 선후배님들..

누구에게나 옛 시절의 인연과 추억은 다들 그렇게 소중하고 애착이 있는가 봅니다,

어제 관광버스로 부산 내려오면서 찻간에서 좀 눈을 붙였서도 내딴엔 한 일도 없어면서도 꽤나 힘이 들었나 봅니다,

옛시절의 인연과 추억과 법우애를 달랜다고 동문대회 첫날 밤 사하촌에서 밤새 맥주를 들이키며 추억을 달래주신 14년차 최 연 회장님과 15년차 김영헌(동화스님)친구, 성재도후배와 대불련 부산지부,전남지부장했던 송충근 동문등등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동료들,

특히 대학시절의 출신학교 동문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안했어도 이사람이 오라고 해서, 이사람 본다고 아픈 몸으로 서울에서 내려온 덕성여대 약학과 74학번(지회장 하셨지)박현숙, 내 영원한 누님과, 역시 영원한 조카인 부산여대 75학번으로 지회장했었던, 현재 청주 주성대학 교수로 있는 박복선교수,, 새벽 끝까지 위에 사람들과 곡차자리 같이 한다고 수고가 많았소..

누가 말하지 않아도 나 혼자라도 해 나갈 대불련 지회,지부 모임이지만, 부산동문회 모임에 있어서는 이 후배가 나서지 않을래랴 안 나설 수 밖에 없게 하시는 현익채 선배님(부산대학 69학번 중앙 부의장) 좋지 않으신 건강에 후배들이 보기가 애처러울 정도로 지난 삼십여년간 동문회애 대한 그 정성은 일념으로 노력하시는 선배님은 많은 이곳 동문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또한 표본과 길잡이가 되어 주셨고.

총동문회 명호근 명예회장님과 대불련 초창기 선배님들의 대불련과 동문회에 대한 열정과  애착과 관심과 더불어 성기태 총동문회장님의 열정은 과거 대불련과 인연을 맺었던 동문들이라면 누구나 총동문회에 관심과 참여를 하겠끔. 선배님으로서의 행에 존경심과 숙연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전국에 계시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많은 동문후배들이 선배님들을 따라서 동문회를 이어서 발전시켜 나갈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 주신다면 지난 날부터 지금까지 일념으로 많은 수고를 해주시는 선배님들께서도 조그만 기쁨과 위안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총동문대회는 우리 대불련과 대불련동문회의 역사에 크다란 전환점과 족적으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총동문대회 행사 준비와 진행에 너무나 수고를 많이 해주신 선배님들과 총동문회 임원단님들 참으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명색이 총동문회 부회장이란 이름표만 달고 지방에서 아무것도 도와드리지 못한 점 부끄럽기 짝이 없읍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본부 임원님들의 10분의 1 정도는 신경을 썼습니다.

앞으로 대불련 총동문회 행사 등에 부산동문들의 참여 여부 등에는 신경을 안 쓰셔도 된다는 것은 분명히 말씀드리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2003년 8월11일 월요일 24시25분    부산 부경(수산)대학교 75학번  이성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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