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 [앵커멘트]
육군 3사관학교는 육군장교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장교 양성기관 인데요,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과 대불련 영남지역 총동문회 회원들이 3사관 학교를 방문해 불자생도들을 격려했습니다.
문정용 기잡니다.
[리포트]
육군 3사관학교 내 자리한 충성 호국사
법당에서 정복을 차려 입은 생도들이 늠름한 모습으로 스님의 법문을 경청 합니다.
어제 오전 3사관학교 충성 호국사에서는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 초청 법회와 대불련 영남지역 동문회의 위로 방문이 진행됐습니다.
[인서트/덕문 스님/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부처님 말씀이 많다보니.. 여러 성인들 좋은 말씀이 많다보니까 다 실천 할 수 있겠냐고 생학할 수 있지만 그런데 그 중에 한 두가지 정도는 내 마음속에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
스님은 또 군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충성심을 뜻하는 충이라며 마음을 청정히 해 충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덕문스님은 이어 충성 호국사에 포교지원금을 전달하고 생도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대불련 영남지역 동문회는 호국사 교육관에 피아노를 기증했습니다.
피아노는 곧 창단되는 생도 합창단이 사용하게 됩니다.
[인서트/임문우/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회장]
“여러분 생도 한명 한명이 다 스스로 원광법사처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여러분들이 이끌어 가야될 그 분양의 부하 사병들한테 바른 길잡이가 되어 주신다면 좋겠다.”
창설 46주년을 맞아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육군 3사관학교
지역 사찰과 재가 단체들의 후원과 격려가 불법 홍포와 생도들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BBS NEWS 문정용 입니다.
문정용 기자 / babos1230@bbsi.co.kr
| 
